‘캐치미’ 주원 “짝사랑 주려고 학 500마리 접었다”

입력 2013-11-18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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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미’ 주원 “짝사랑 주려고 거북이와 학 500마리 접었다”

배우 주원이 중학생 시절 짝사랑을 위한 선물을 준비한 경험을 털어놨다.

주원은 18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캐치미’(감독 이현종) 제작보고회에서 “짝사랑한테 주려고 거북이와 학을 500마리 접었다”고 밝혔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사랑을 위해 무엇을 해봤는지에 대한 물음에 주원은 “학과 거북이를 500마리 접어봤다. 주려고 했는데 짝사랑했던 아이가 ‘나는 그런 거 접는 남자 싫더라’는 소리를 듣고 주지를 못했다. 지금 집 어딘가에 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아중은 “나는 남자친구에게 뭔가를 해준 기억이 별로 없다. 사랑 받은 기억만 생각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캐치미’는 전문 프로파일러 이호태(주원)는 10년 전에는 첫사랑이었지만 현재는 유명한 대도가 되버린 윤진숙(김아중)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 이현종 갇목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주원 김아중이 출연한다. 12월 12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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