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꿈 이룬 소년 ‘오바마 대통령 응원까지…감동 사연’

입력 2013-11-19 18: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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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꿈 이룬 소년.

‘배트맨 꿈 이룬 소년’

‘배트맨 꿈 이룬 소년’이 화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에 거주하는 5세 소년 마일리 스콧은 생후 18개월에 백혈병 진단을 받은 이후 지난 6월까지 항암 화학 치료를 계속해왔다.

스콧의 꿈은 ‘배트맨’이 되는 것이었다.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비영리재단 ‘메이크 어 위시(Make a Wish)’는 스콧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샌프란시스코 시와 지역 경찰서, 지역 언론 등에 스콧의 이야기를 전하고 협조를 받았다.

샌프란시스코 시뿐만이 아니었다. 스콧의 사연을 들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공식 트위터(@WhiteHouse)를 통해 “마일스 수고했다. 앞으로도 고담시를 부탁한다”는 내용의 영상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시내 곳곳은 교통 통제가 이루어졌지만 시민들의 불평 없이 모든 행사가 순조롭게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배트맨 꿈 이룬 소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배트맨 꿈 이룬 소년, 영화 같은 이야기”, “배트맨 꿈 이룬 소년, 정말 꿈을 이뤘구나”, “배트맨 꿈 이룬 소년, 감동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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