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임주은 백진희 교체, 하지원 새 라이벌 등장

'임주은 백진희'

배우 임주은과 백진희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바통터치를 했다.

17일 방송된 ‘기황후’에서는 타환(지창욱)의 새로운 황후 후보로 황궁에 입성한 바얀후드(임주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앞서 백진희(타니실리 역)는 끝가지 사약을 거부하며 패악을 부리는 것은 물론 백성들 앞에서 교수형을 당하는 와중에도 악녀본색을 드러냈다.

이후 등장한 임주은은 백안(김영호)의 조카인 바얀후드로 등장해 타환과 첫 대면을 했다.

이어 바얀후드는 기승냥(하지원)을 황후로 책봉하려던 타환이 “그대가 황후로 간택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다. 그러니 지금이라도 돌아가라”고 말하자 "폐하께서는 저를 간택하시게 될 것입니다. 폐하께서 이 바얀의 마음에 들어 다행입니다"라고 맞받아쳐 타니실리 못지 않은 캐릭터임을 보여줬다.

누리꾼들은 이날 임주은과 백진희의 연기에 "백진희 가니 임주은이 왔다" "임주은 백진희, 독한 황후 맞는 게 원나라 전통인가" "임주은 백진희 교체 자연스러운 전개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임주은 백진희’, MBC TV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