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혜리, 틴탑 니엘, 에이핑크 손나은 등 1994년생 아이돌 스타들은 6월 4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생애 처음으로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이번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4일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3600여개 투표소에서 시작됐다. 기본적으로 1995년 6월 5일 이전 출생자인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에게 투표권이 주어진 6.4 지방 선거는 1994년생부터 1995년 6월5일 이전 출생자들 또한 첫 투표권이 주어졌다.
이날 1994년 6월 9일 생인 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혜리는 서울 송파구 송파2동 제1투표소를 방문했다.
혜리는 동아닷컴에 “국민의 대표를 뽑는 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미리 공약을 보고 투표 할 후보자를 생각하고 왔다. 선거를 통해 투표를 하게되니 이제 어른이 된 느낌”이라고 밝혔다.
인기 남성 아이돌 그룹 틴탑의 니엘 역시 생애 첫 투표를 위해 강남구 삼성2동 제3투표소를 찾았다.
니엘은 소속사를 통해 “첫 투표를 하게 되서 기쁘고 투표를 하니 진짜 성인이 된 것 같다”며 “제 소중한 한표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청순돌’에이핑크의 멤버 손나은은 서울 강남구의 한 보건소에 마련된 투표장에서 투표에 참여했다.
손나은 에이핑크 공식 트위터에 “국민의 주권을 행사하는 날. 첫 투표하고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들 외에도 2NE1(투애니원) 공민지, 포미닛 권소현, 타이니지 도희, 베리굿 수빈, 베스티 해령 등 94년생 스타들은 6.4 지방 선거 투표장을 찾아 생애 처음으로 투표를 실시했다. 이례적으로 AOA 설현은 사전 투표에 참여해 첫 선거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아울러 93년생인 티아라 지연은 동아닷컴에 “투표를 하면서 설레고 긴장됐다”며 “모든분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주셨으면 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6.4 지방 선거에는 씨스타 소유, 2AM 창민, 원더걸스 예은, 레인보우 지숙, 오승아, 달샤벳, 방송인 전현무, 클라라, 소녀시대 서현, 수영, 김장훈, 이효리, 이적, 김흥국, 티아라 은정, 효민, 배우 김보성, 박신혜, JYJ 박유천, 보이프렌드 광민, 영민, 에이핑크 김남주, AOA 등 수많은 스타들이 투표에 참여했다.
[동아닷컴 특별취재팀]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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