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선우, 4년 만에 신곡 ‘괜찮다면’ 공개… ‘꽃할배’ OST 합류

입력 2014-06-12 2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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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선우가 tvN 금요 드라마 ‘꽃할배 수사대’ OST에 합류했다.

선우는 오늘(12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꽃할배 수사대’ OST part.3 ‘괜찮다면’을 공개하며, 지난 2010년 이후 4년 만의 신곡 발표를 알린다.

선우가 부른 ‘괜찮다면’은 ‘추노’, ‘도망자’, ‘공부의 신’, ‘굿바이 마눌’ 등 인기 드라마의 음악을 담당해온 김종천 음악감독이 직접 작곡한 곡으로, 수수한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편안한 템포, 쉬운 노랫말로 드라마의 분위기를 잘 표현해 주고 있는 포크 발라드 곡이다.

선우는 이번 신곡 ‘괜찮다면’을 통해 인물들간의 감정을 표현한 곡의 느낌과 어쿠스틱한 사운드에 걸맞게 풋풋하고 부드러운 음성으로 곡을 소화해내며, 감성을 자극하는 따뜻한 노래로 완성했다.

특히, ‘괜찮다면’은 주인공 김희철(박정우 역)과 이초희(정은지 역) 사이의 애틋한 감정선을 표현한 러브테마 곡으로 전파를 타며 곡에 대한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는 상황이다.

데뷔 이후 첫 OST 참여이자 4년 만의 앨범 참여로 주목을 받고 있는 선우는 그 동안 뮤지컬 ‘원효’, ‘내 마음의 풍금’, ‘신의 아그네스’, ‘셜록홈즈’, 연극 ‘발칙한 로맨스’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선우는 “평소 너무 존경하는 대선배님들께서 출연하시고,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인데 OST에 참여하게 돼 무척 영광으로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편안하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선우의 첫 OST 참여로 화제가 되고 있는 tvN ‘꽃할배 수사대’는 하루아침에 70대 노인으로 변한 젊은 형사들과 20대 엘리트 경찰이 원래의 몸을 되찾고 회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회춘 누아르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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