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결혼 후 스트레스, 피부 착색 질환으로 사우나도 못 가…”

입력 2014-06-29 09:5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송윤아 설경구 . 사진출처 | SBS

배우 송윤아 설경구 . 사진출처 | SBS

송윤아 설경구

배우 송윤아가 눈물을 흘렸다.

송윤아는 29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했다.

이날 송윤아는 MBC 드라마 ‘마마-세상 무서울 게 없는’으로 컴백하기 전 6년간 공백기 동안의 힘들었던 마음을 전했다.

송윤아는 “내가 큰 사건을, 폭탄을 맞고 살았잖아요. 그러나 관절, 무릎, 발 복숭아뼈 등 모든 관절이 새카매졌었다. 자꾸 착색된 것처럼 시작되다가 까매지더라”고 그간 속앓이가 심했을을 고백했다.

이어 “사람들이 놀라고, 스스로 사우나 가기도 부끄러울 정도였다”라며 “병원에 가니 혈이 막혀 있다는 진단을 받고 지금은 많이 회복됐다”라고 했다.

송윤아는 “내가 상상할 수 없는 삶을 산 여자가 돼버렸다. 그런 사람으로 살면 안 되는 거잖아. 그런 사람은 나쁜 사람이잖아. 그런데 내가 그렇게 돼버렸더라. 이런 걸 내가 담고 살아야겠다고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또 송윤아는 “아들에게 엄마가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니란 것을 확인시켜주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건강하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누리꾼들은 "송윤아 많이 속상했겠다", "송윤아 컴백 기다렸다", "송윤아 힘내세요", "송윤아 울지마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