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 정도전의 의연한 죽음 그리며 19%로 종영

입력 2014-06-30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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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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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대하사극 ‘정도전’이 정도전의 비장한 최후를 그리며 높은 시청률로 종영했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밤 방송된 ‘정도전’ 마지막 회는 19%(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이 기록한 16.6%보다 2.4%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하지만 11일 기록한 자체 최고시청률 19.8%를 넘지는 못했다.

이 날 마지막 방송에서는 왕자의 난을 일으킨 이방원(안재모)과, 그의 손에 최후를 맞게 되는 정도전(조재현)의 의연한 모습이 긴장감 있게 그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정도전은 죽음 직전까지 “나라의 주인은 백성이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호텔킹’과 SBS ‘끝없는 사랑’은 각각 9.9%와 8.3%를 기록했다.

‘정도전’ 후속 드라마로는 내년 1월부터 서애 류성룡을 주인공으로 한 ‘징비록’이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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