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권리세 발인, 동료 연예인들 대거 참석해 ‘애도’

입력 2014-09-09 1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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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권리세의 가족과 친지들이 9일 오전 서울시 성북구 고대안암병원에서 진행된 레이디스코드 멤버 故 리세(본명 권리세)의 발인식에서 서울고대안암병원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있다.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故 권리세 발인, 동료 연예인들 대거 참석해 ‘애도’

교통사고로 사망한 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 故 권리세가 이별을 고했다.

9일 오전 9시 30분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서 권리세의 발인식이 기독교장으로 치러졌다.

이날 발인식에는 권리세의 부모님과 동료 멤버들, 동료 연예인들과 소속사 직원들까지 모두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특히, 샤이니의 민호, 슈퍼주니어의 규현, 동방신기의 최강창민, 카라의 박규리와 허영지, 베스티, 비원에이포, 소년공화국, 제국의아이들의 황광희와 문준영 등 동료 아이돌 그룹들도 잇달아 빈소를 찾았다. 레이디스코드와 절친한 그룹 베스티는 은비 때와 마찬가지로 눈물을 흘렸다.

또한 유재석, 김제동, 데프콘, 정형돈, 케이윌, 에이트의 이현, 장미여관 등 연예계 선배들뿐 아니라 아이비, 정준, 오윤아, 선우, 이켠, 럼블피쉬 등 같은 소속사 선배들도 빈소를 찾아 고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앞서 지난 3일 오전 1시30분경 경기 용인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신갈 분기점 부근에서 레이디스 코드 멤버들을 태운 그랜드스타렉스 차량이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가 사망했다. 사고로 머리를 다친 권리세는 병원으로 이송돼 10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지만 7일 오전 10시10분쯤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유해는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된 뒤 가족, 친지, 친구들이 있는 일본에서 다시 한 번 장례를 치른 뒤 현지에 안치될 예정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故 권리세 발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故 권리세 발인, 겨우 23세인데…”, “故 권리세 발인, 너무 슬프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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