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8개월’ 손태영 “따뜻한 태교, 아들 룩희 다 해줬다”

‘임신 8개월’ 손태영 “따뜻한 태교, 아들 룩희 다 해줬다”

패션지 엘르가 배우 손태영과의 화보 및 인터뷰를 19일 공개했다.

손태영은 이번 인터뷰에서 여배우로서의 타이틀은 잠시 내려놓고 권상우의 아내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서의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6살 된 첫째 아들 룩희에 이어 둘째 딸 하트를 8개월 째 임신중인 손태영은 미스코리아 출신임을 증명하듯 여전히 늘씬한 바디라인을 자랑해 현장을 놀랍게 했다. 그는 출산 후 감쪽같이 살을 빼는 방법에 대한 질문에 “여배우로서 식단 조절을 철저히 했던 습관 덕분인 것 같다. 임신 전에 하던 운동을 그대로 하되, 몸에 무리가 안 가게 줄였다”며 임신 8개월 차에도 꾸준히몸매 관리에 힘쓰는 모습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임신 중에는 배가 불러질수록 신경 쓰이는 피부 관리에 대해 중점적으로 관리했다고 말했다. 손태영은 모든 임산부가 그러하듯 튼살케어가 정말 중요하다고밝히며 첫째 아들 룩희때는 물론 현재 ‘하트’ 임신 중에도 꾸준히 비오템임산부 크림으로 등 부분과 허리 라인을 꼼꼼히 관리한다며 임신 중 홈 케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들 룩희가 지어준 이름이라는 둘째의 태명은 ‘하트’. 그는 깜짝 선물처럼 다가온 딸 ‘하트’의 등장에 남편 권상우가 너무나 기뻐했다고 전했다.

이어 피아니스트인 형부(이루마)의 음반을 들으며 태교를 한다고 밝힌 손태영은 “따뜻한 태교는 룩희(아들)가 다 해줬다. 노래해주고, 배 만져주고, 곁에 있어주고”라며 여동생을 벌써부터 귀하게 여기는 오빠의 모습을 자랑했다.

촬영 내내 여유로운 모습의 그는“난 뭐든 자연스러운 게 좋다. 둘째가 딸이라고 유난 떨고 싶지도 않다. 옷 같은 것도 친언니 딸이 쓰던 물건을 그대로 물려받아 쓸 거다”라며 특유의 털털한 성격을 드러냈다.

‘하트’가 태어나고 금세 D라인이 아닌 S라인을 뽐낼 그녀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손태영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1월호 및 엘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사진｜엘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