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아이들 광희가 같은 그룹 멤버이자 임시완에 대한 부러운 속마음을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세바퀴-친구찾기’ 녹화에서는 나이 성별 구분 없이 친구를 사귀고 싶은 스타들이 출연한 가운데 예능 블루칩인 광희가 거침없는 발언으로 주변을 초토화시켰다.
광희는 평소 “우리 시완이”라고 부르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하지만 임시완이 지난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변호인’에 이어 최근 종영한 ‘미생’에서도 주인공으로 활약하면서 광희의 질투는 더욱 커졌다.
이에 신동엽이 광희의 등장부터 임시완 열풍에 대해 언급하며 “임시완이 나온 드라마 보긴 했느냐”고 계속 놀렸다. 그러자 광희는 “하나도 안 봤다, 내가 안 봐도 알아서 시청률 잘 나오더라”고 툴툴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그는 “그동안 부러워서 표현하지 못했는데 시완이가 했던 것 똑같이 하고 싶다며 1000만 관객 영화에 출연해 회사원 역할을 하고 싶다”고 털어놓다가, 갑자기 돌변해서 “같은 그룹 멤버로서 굉장히 자랑스럽기도 하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둥 광희 특유의 이랬다저랬다 정신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폭풍입담을 과시한 광희의 활약상은 3일 밤 11시 15분 ‘세바퀴-친구찾기’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