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전미라, 성혁 안아주며 폭풍 오열…왜?

입력 2015-01-14 13: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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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전미라, 성혁.

‘예체능’ 전미라, 성혁

예체능 테니스팀이 ‘전국 테니스 동호회 대회’에서 맹활약 하고 있는 가운데 전미라 코치가 폭풍 오열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2014 대구 스마일링 전국 테니스 동호인 대회’ 두 번째 경기에 참가한 '예체능' 팀이 경기도 팀과 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앞서 2대 1로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네 번째 게임에 성혁 이광용 조가 나섰다.

성혁과 이광용은 앞서 치뤄진 경기에서 무기력했던 모습과 달리 대범한 백 발리와 기습발리 등 다양한 작전을 주효하며 승리를 일궈내며 전국대회에서 첫 팀 승리를 이끌어 모두의 환호를 받았다.

앞서 성혁·이광용 조는 첫 테니스 경기에서 승리한 이후 연이어 패배만 했기 때문에 걱정을 가득 안고 경기에 임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절치부심 끝에 기분좋은 승리를 따낸 것.

그러나 오랜 슬럼프를 겪었던 성혁은 승리 후에도 마음 놓고 웃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던 전미라 코치는 팀원의 안타까운 모습에 안쓰러움과 기쁨이 교차하며 폭퐁 눈물을 쏟았다.

이어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던 전미라는 성혁을 뜨겁게 안아주며 격려를 해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했다.

‘예체능’ 전미라, 성혁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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