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시장 화재, 담배꽁초 때문에 벌어졌다?

입력 2015-01-15 2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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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시장 화재, 담배꽁초 때문에 벌어졌다?

도곡시장 화재. 도곡시장 화재. 도곡시장 화재. 도곡시장 화재. 도곡시장 화재.

도곡시장에 화재가 발생했다.

15일 오후 3시 23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재래시장인 도곡시장 입구 부근의 가건물 점포 구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밀집된 구조 때문에 주변 점포로 빠르게 번져 해당 구역의 11개 점포 중 5개 점포가 모두 태웠고 6개 점포는 부분적으로 피해를 입혔다.

시장 맞은편 모 백화점에도 출입구를 통해 연기가 유입되는 바람에 일부 고객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수십대를 동원해 진화작을 펼쳐 오후 4시 16분쯤 화재 진압에 성공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해당 구역의 점포들은 모두 합판과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가건물이어서 불이 빠르게 번졌고 소방시설이 미비했다"며 "현재 잔불 정리 작업 중이며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건물 사이 공터의 폐자재에 누군가 담배꽁초를 버려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도곡시장 화재 소식에 네티즌들은 "도곡시장 화재, 상인 분들 힘내세요", "도곡시장 화재, 제발 불좀 그만 났으면", "도곡시장 화재, 부디 큰 피해없었으면", "도곡시장 화재, 올해는 불조심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도곡시장 화재. 도곡시장 화재. 도곡시장 화재. 도곡시장 화재. 도곡시장 화재. 사진=도곡시장 화재 방송캡쳐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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