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속으로’와 ‘가문의 영광’ 시리즈 등을 태원엔터테인먼트가 할리우드 제작사 에이리스트코퍼레이션과 함께 사이먼 웨스트 감독의 ‘블롭’을 공동제작한다.
‘블롭’은1958년 제작된 동명의 원작 영화를 리메이크하는 작품으로, 이미 1988년 한 차례 리메이크된 바 있다.
영화는 젤라틴 우주괴물이 추락해 닥치는 대로 인간을 포식하고 증식해가는 이야기.
고전 공포영화 마니아 사이에서는 명작으로 손꼽힌다.
23일 태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도 잘 알려진 톱스타급 배우가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화를 연출하는 사이먼 웨스트 감독은 ‘콘에어’로 데뷔해 ‘툼 레이더’, ‘장군의 딸’, ‘메카닉’, ‘익스펜더블2’ 등을 만들어왔다.
이번 작업에 참여하는 태원엔터테인먼트는 2008년 ‘삼국지:용의 부활’을 제작. 글로벌 합작 프로젝트를 실현해 오T다.
‘블롭’은 올해 여름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tadada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