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공효진·아이유, 첫 만남 관찰 영상 보니…‘미묘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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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공효진 아이유의 첫 만남이 그려진 영상이 공개됐다.

17일 KBS 홈페이지에는 드라마 ‘프로듀사’에 출연하는 공효진, 아이유의 첫 만남 관찰카메라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서 공효진은 먼저 와 기다리고 있는 아이유를 보고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두 사람은 한참 동안 말없이 앉아 있어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후 공효진이 “몇 살이더라. 나랑 한 열 살 차이 나나?”고 물으며 정적을 깼다.

아이유의 “스물 세 살입니다”라는 대답에 공효진은 “음… 열 살 넘게 차이 나는구나. 어렵겠네 내가”라고 답했다. 그러나 이들은 또다시 말없는 어색한 분위기로 돌아갔다.

이후 공효진이 방송 날짜를 묻자 아이유는 “계속 미뤄지고 있다더라”고 답했다. 그러자 공효진이 “무슨 이 드라마는 정해진 게 하나도 없어”라고 말하며 퉁명스러운 목소리를 냈다. 이를 들은 아이유는 “다 모르시구나. 저는 저만 모르는 줄 알았어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8일에는 ‘프로듀사’(박지은 극본, 표민수 서수민 연출) 티저 영상 ‘버스 편’이 공식적으로 공개돼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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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로듀사 공효진 아이유.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