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계 “원빈♥이나영, 결혼 예상했지만 이렇게 갈 줄은…”

광고계 “원빈♥이나영, 결혼 예상했지만 이렇게 갈 줄은…”

배우 원빈과 이나영이 비밀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광고 업계가 놀랍다는 반응이다.

30일 광고계 따르면 두 사람의 결혼은 관계자들 사이에서 이미 예정된 수순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날 전해진 원빈과 이나영의 비밀 결혼 소식은 업계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결혼설이 돌았기 때문에 대부분 원빈과 이나영이 결혼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다. 그러나 이렇게 갑작스럽게 결혼할 것이라고 예상 못했다. 시기가 빨라 예상보다 더 빨라 당황스럽고 놀랍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결혼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해외에서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민박집에서 결혼식을 치를 거라곤 생각 못했다”고 놀라워했다.

앞서 원빈과 이나영은 이날 오후 강원도 정선의 한 민박집에서 비밀 결혼식을 치르고 정식 부부가 됐다. 소속사는 “결혼식은 둘이 함께 예식이 열릴 들판을 찾고 테이블에 놓일 꽃 한송이까지 손수 결정하며 하나 하나 준비해 온 시간이었다”며 “두 사람의 가족만 함께 했다. 경건하게 결혼서약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 “신혼여행은 각자 향후 일정이 마무리 될 때 쯤 천천히 다녀올 예정이다. 신혼생활은 서울 방배동에서 보낼 예정”이라며 “자녀계획은 두 사람이 귀여운 아이들이 함께 하는 행복한 가정을 꿈꾸고 있다. 결혼 이후엔 되도록이면 빨리 2세 소식을 기다리겠지만 그건 하늘에서 내려주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원빈·이나영 커플은 2012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약 3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사진=동아닷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