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C 결핍증, 출혈·피로·식욕부진 등…1일 권장량은?

입력 2015-06-26 11: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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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마트 제공, ‘비타민 C 결핍증’

사진= 이마트 제공, ‘비타민 C 결핍증’

비타민 C 결핍증, 출혈·피로·식욕부진 등…1일 권장량은?

비타민 C가 부족할 경우 발병 가능한 비타민 C 결핍증이 알려졌다.

비타민 C는 식품에서 얻어지는 필수 영양성분으로 콜라겐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콜라겐은 우리 몸의 결합 조직들을 구성하는 물질이다. 괴혈병은 비타민 C 결핍증의 일종이다.

비타민 C 결핍증인 괴혈병이 발병하면 결합 조직에 이상이 생기기 때문에 우리 몸의 어느 부분에서라도 증상이 일어날 수 있다.

괴혈병은 비타민 C 결핍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증상이 발현된다. 이 경우 출혈, 전신 권태감, 피로, 식욕부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아울러 피부가 건조해져 거칠어지다가 결국 피하 출혈이 동반된다. 병이 진행되면 특히 압력을 받는 잇몸, 근육, 골막, 피하 점막이 약해지면서 출혈이 생긴다. 이에 따라 해당 부위가 몹시 아프며, 혈뇨와 혈변이 나타날수도 있다.

비타민 C 결핍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이나 초록 잎채소를 자주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 C 함유량이 높은 대표적 과일 및 야채는 피망, 시금치, 감자, 딸기, 브로컬리, 배추, 귤, 키위 등이다.

한편, 한국인 성인의 1일 비타민C 권장량은 70mg에 해당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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