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서강준 이연희 전쟁터 한복판에서 첫 키스

출처= 김종학 프로덕션

‘화정’ 속 서강준과 이연희가 위태로운 첫 키스를 나눈다.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최정규) 측은 정명(이연희)과 주원(서강준)이 위태로운 전쟁터 한복판에서 입맞춤을 나누는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24회에서는 광해(차승원)가 계속되는 압박에 못 이겨, 명과 후금의 전투에 조선의 군사를 파병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어 정명공주(이연희)는 반대를 무릅쓰고 화기도감 장인의 신분으로 파병에 가담해, 주원(서강준)과 함께 전쟁터로 향했다. 또 극 말미에는 명나라가 조선의 조총부대를 선봉에 세워 총알받이로 쓰려 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긴장감이 극에 달하기도 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정명과 주원이 격정적인 입맞춤을 나누는 모습이 담겨있어 단숨에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뜨거운 눈빛을 주고받은 뒤, 숨이 멎을 것 같은 전쟁터 키스를 선보인다.

제작사는 “오는 25회, 정명과 주원이 역사적인 첫 키스를 나누게 될 예정”이라고 밝힌 뒤 “정명과 주원이 전쟁터라는 위험천만한 상황에 함께 놓인 만큼, 서로를 향한 두 사람의 마음 역시 갈수록 깊어질 것이다. 두 사람의 안타까운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한 회가 될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이에 대항하여 개인적인 원한을 딛고 연대하는 광해와 정명 그리고 그런 정명이 인조정권하에서 그 권력과 욕망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는 이야기가 펼쳐질 ‘화정’은 오늘(6일) 밤 10시, MBC를 통해 25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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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