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식품 대장균 떡볶이 ‘불량제품으로 불우이웃 기부 선심까지’

입력 2015-07-07 1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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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학식품 대장균 떡볶이

‘송학식품 대장균 떡볶이’


떡볶이 떡 업계 1위 송학식품이 지난 2년 간 대장균과 식중독균 등이 검출된 제품을 멀쩡한 제품으로 속여 판 것으로 알려져 비난이 거세다.


지난 6일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3년 연속 떡과 떡볶이 부문의 시장점유율 1위, 연간 매출규모 500억 원 수준의 식품업체는 반품당한 불량제품을 불우이웃에 기부하는 등 파렴치한 행태를 보였다. 추후 이 업체는 송학식품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기밀 서류’라고 적힌 문건을 발견했고, 여기에는 제품에 대한 세균 검사에서 대장균과 식중독 균이 검출돼 부적합하다는 내용이 들어있었다. 하지만 똑같이 만들어진 외부용 서류에는 이 제품들이 전혀 문제가 없는 제품으로 변신했다.


문제의 대장균 떡볶이는 2년 동안 180억 원 넘게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지난해 8월에는 보관중인 쌀 2500포대에 나방 애벌레가 대량 발생하자, 폐기처분 하는 대신 맹독성 살충제로 박멸한 뒤 유통시킨 사실도 들통 났다.


이에 경찰은 ‘대장균 떡볶이’를 판매한 송학식품 대표이사를 포함해 임직원 13명을 입건하고, 범행에 적극 가담한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대장균 떡볶이’ 판매 사실이 밝혀지면서 송학식품 홈페이지는 현재 소비자들의 폭주로 접속불가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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