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누리꾼 폭언에 결국 폭발 “살다살다 별소리를…”

입력 2015-07-13 1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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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한 누리꾼의 비난과 폭언에 분노를 드러냈다.

서유리는 11일 자신의 SNS에 "요즘 보면 어머니의 배에서 태어난게 아니라 자신이 알에서 태어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듯... 아 박혁거세는 인정"라는 글을 남겼고, 그 대상을 직접적으로 적지는 않았지만 앞서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4'에 출연한 송민호의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라는 가사에 대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이에 한 누리꾼은 트위터를 통해 "이젠 하다하다 듣보 3류 쓰레기 성괴들 마저 송민호씨 가사 까는거 보고 어처구니가 없던데요 아, 서유리 당신한테 직접적으로 하는 말 아닙니다 당신도 버젓이 송민호씨 사진 올려놓고, 특정인물 언급한게 아니라고 하셨지요?", "그리고 이제 듣보 3류 쓰레기 성괴 인생 바꿔보려고, 쳐다보지도 못하는 다른 유명인 이름에 숟가락 올리지 마세요, 역겨우니까. 그리고 모르시는 분야가 있으시면 함부로 입 여는거 아니세요. 무식하고 없어보여요" 등 노골적으로 서유리를 비난 하는 글을 남겼다.

또한 이를 본 서유리는 "듣보잡이라 죄송합니다. 저는 그분 사진 올린 적 없습니다. 번지수를 잘못 찾으셨네요. 그리고 저에게 입에 담지 못할 폭언을 하셨습니다. 하루의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차근차근 생각 해보시고 저에게 사과해주세요. 사과하신다면 없던 일로 하겠습니다"라고 경고했다.

특히 서유리는 "저도 사람인지라 팬과 연예인을 따로 놓고 생각해야 한다는 것 잘 알면서도 지금같은 상황에서는 평정심을 찾기가 힘들었는데, 마음 좋은 팬분들이 멘션 주셔서 다시 평정심을 찾았습니다. 감사하고 너무 마음 쓰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 누리꾼은 폭언을 멈추지 않았고, 결국 서유리는 "정말 노후자금 일시불로 땡길까... 살다살다 별 소리를 다 들어보네...그만하세요"라고 법적 소송을 암시하는 글까지 남기며 거듭 경고했다.

한편 송민호는 SNS를 통해 해당 가사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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