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톱여배우, 대박도 잠시…주식 손실로 7000억 원 날려

입력 2015-07-13 1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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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부지로 치솟던 중화권(중국·홍콩) 증시가 6월 이후 수직 하락하는 바람에 주식에 투자했던 중국 연예인들이 거액의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인민망·봉황재경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증시는 6월 12일(5166.35) 정점을 찍고 폭락세로 돌아선 뒤 지난 8일(3507.19)까지 무려 1660포인트 가까이 떨어졌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에 거액을 투자하고 있던 일부 연예인의 자산이 반 토막 난 것. 이 중에는 여배우 자오웨이, 장쯔이, 판빙빙, 류옌를 비롯해 국민 배우 장궈리, 장펑이 등이 대표적이다.

가장 큰 평가손실을 입은 배우는 ‘황제의 딸’로 널리 알려진 자오웨이다. 출연료·TV 광고료보다 주식 투자로 재미를 봐 온 그녀는 ‘절친’ 마윈(馬雲) 알리바바 회장의 권유로 영화사 ‘알리바바픽처스’ 등에 투자해 대박을 터뜨렸다. 이에 재산을 10억 달러(약 1조 3000억원)로 불렸지만, 증시가 고꾸라지며 7월 8일 기준 34억 8000만 위안(약 6316억원)을 허공에 날려 버렸다.

판빙빙 역시 영화사 탕더잉스 주식 129만주를 보유하며 10대 주주에 올랐다가 증시의 폭락세를 견디지 못하고 1억 2000만 위안의 손실을 기록했다. 중국 최대 엔터테인먼트업체인 화이슝디의 대주주인 장궈리는 지난 7일 기준으로 1억 2000만 위안을, 탕더잉스 주식 57만주를 보유한 장펑이는 5000만 위안을 손해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영화 ‘러브’ 스틸컷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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