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측 “부상 당하지 않아…행사 차질없다”

가수 싸이. 동아닷컴DB

가수 싸이가 중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17일 싸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동아닷컴에 “싸이는 큰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며 “예정된 행사도 차질 없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싸이가 탑승한 롤스로이스 차량이 중국 항저우에서 교통사고에 연루됐다고 저장 현지 언론의 보도를 빌어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싸이가 탑승한 롤스로이스가 오른쪽으로 방향을 바꾸는 과정에서 버스와 부딪혔다.

사고 직후 싸이는 현지 관계자의 보호 아래 이 차량과 함께 이동하고 있던 포르쉐에 탑승해 사고 현장을 떠났다.

싸이는 17일 항저우의 한 바에서 열리는 파티에 참석해 축하공연을 할 계획이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