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제시 여군 최초 포기선언? “더는 군 생활 못 해”

입력 2015-09-05 0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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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제시 여군 최초 포기선언? “더는 군 생활 못 해”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3 멤버들이 제식 훈련을 비롯해 화생방 훈련까지 군인으로서의 본격적인 훈련들을 받게 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입소 첫날부터 문화차이와 언어의 벽을 실감한 제시는 교관들의 폭풍 지적을 받았다. 결국 그녀는 제식훈련을 받던 중 계속되는 지적세례에 참지 못하고 훈련장을 이탈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순식간에 일어난 상황에 훈련장은 얼음장처럼 차가워졌다.

이후 제시는 울먹이며 “나는 자존심이 세서 지는 걸 싫어하는데 지금까지 계속 졌다”면서 “내 자신에게 너무 실망했다”고 처음으로 나약한 모습을 보였다. 그간 계속되는 지적에 감정을 누르고 있던 제시는 결국 참지 못해 “더는 군 생활을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제시는 여군 최초로 자진 퇴소를 하게 될 것인지, 그녀의 아슬아슬한 군 생활은 오는 6일저녁 6시 20분 ‘진짜 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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