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폭행’ 20대 남성, 길거리에서 여성 폭행… ‘이유는?’

‘묻지마 폭행’ 20대 남성, 길거리에서 여성 폭행… ‘이유는?’

길거리에서 모르는 여성을 ‘묻지마 폭행’한 20대 남성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

15일 서울중앙지법은 상해 혐의로 기소된 남성 A(27)씨에게 벌금 50만 원을 선고했다고 전했다.

A 씨는 지난 5월 서울 중구 충무로역 인근에서 여성 B(26) 씨에게 접근해 B 씨를 주먹으로 수 차례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피해 여성 B 씨는 이 폭행 탓에 오른쪽 눈 밑 부위가 1cm 정도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대학을 졸업한 뒤 취업 면접에서 계속해서 탈락하자 화가 나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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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