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스팝 뮤지션 우효, 정규앨범 ‘어드벤처’ 7일 발매

신스팝 뮤지션 우효(OOHYO)가 7일 첫 정규앨범 ‘어드벤처(Adventure)’를 발매했다.

지난해 5월 첫 EP앨범 ‘소녀감성(Girl Sense)'과 2월 싱글 ‘금요일(Feat. Philtre)’를 발매한 우효는 여러 유명 아티스트들의 SNS와 해외 여러 매거진에 소개를 받으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첫 정규앨범 ‘어드벤처’는 타이틀 곡 ‘K드라마’와 ‘아마도 우린’을 포함하여 영어노래 6곡, 한글노래 5곡으로 구성됐으며, 11곡 모두를 우효가 직접 작사 작곡했다.

선배 아티스트들 또한 대거 참여하였다. 지난 싱글앨범으로 인연을 맺은 필터(Philtre)를 비롯하여 한국 일렉트로닉의 장인 퍼스트에이드(First Aid), 밴드 디어클라우드 리더 용린, 십센치의 공동프로듀서 요한(E;glue), 힙합 대표주자 더콰이엇(The Quiett), 정규앨범 ‘2’ 참여로 인연을 맺은 프라이머리 등이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우효는 이번 앨범에 대해 "20대 초반의 기억과 감정들을 담은 앨범이다. 누군가를 향한 그리움, 헤어져야 하는 아쉬움, 낯선 곳에서의 외로움,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열정,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은 기대와 믿음 등 경험을 통해 얻게 되는 것들은 모두 각각의 크고 작은 모험으로 다가온다. 기쁜 순간 슬픈 순간 상관없이 삶이라는 모험을 제가 어떤 소망과 기도로 채우고 키워나가고 싶은지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우효의 첫 정규앨범 '어드벤처(Adventure)'는 7일 국내 온오프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출시됐으며, 동시에 'Bandcamp', 'SoundCloud', 그리고 'iTunes' 등 해외 음악사이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