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패밀리 전 리더’ 박명호, 13년 만의 신곡 ‘엄마’ 발표

힙합그룹 허니패밀리의 전 리더 박명호가 신곡 '엄마'를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박명호는 14일 13년 만의 솔로 싱글 앨범 'God of Mom'을 발매하고 마이다스이엔티(대표 문정관) 프로듀서 김창환과 손잡고 음악 활동을 재개했다.

1995년 '어른만들기'로 데뷔한 박명호는 허니패밀리의 리더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최고의 프리스타일 래퍼와 프로듀서로 이름을 알렸다.

신곡 '엄마'는 90년대 후반 힙합 사운드를 기반으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향수를 표현한 곡이다. 따뜻한 어쿠스틱 악기를 더한 소울과 블루스적인 요소들로 모정에 대한 갈증을 담아냈다.

또한 ‘엄마에게 쓰는 첫 번째 편지’라고 시작하는 뮤직비디오는 박명호의 100% 자전적인 가사와 그의 특유의 랩을 순수하고 군더더기 없이 표현하고 있다.

'엄마'에는 가수 장혜진이 엄마역할의 내레이션에 참여했고, 가수 정인과 Heet는 피처링을, 보이밴드 이스트라이트 멤버이자 기타리스트 김준욱이 기타 연주를 맡았다.

박명호는 '엄마'로 음악 방송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