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 “동상이몽·웃찾사 폐지無…편성 논의중” [공식입장]

입력 2016-01-04 1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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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측 “동상이몽·웃찾사 폐지無…편성 논의중” [공식입장]

SBS 측이 약 1년 만에 부활한 주말극장(토일 9시대)에 따른 부분 개편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SBS 측은 4일 오후 동아닷컴에 “김수현 작가의 신작 ‘그래 그런 거야’가 주말 9시대 편성이 확정되면서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와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이 다른 방송시간대로 옮기게 됐다. 폐지는 없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편성 시간대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 중이다. 이미 모든 프로그램 편성이 완료된 상황에서 다시 편성을 조율해야 하는 만큼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2월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에 따른 3·4월 봄 개편에 대해 묻자, “우선 이번 부분 개편을 마무리한 뒤 봄 개편 때 다시 한 번 대대적인 편성작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직 뭐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SBS는 주말 9시대 드라마 편성을 단행하면서 김수현 작가의 신작 ‘그래, 그런 거야’가 편성됐다고 밝혔다.

‘그래 그런 거야’는 가족의 문화가 변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대가족의 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의 의미와, 가족의 이름으로 서로 사랑하고 위로하며 갈등을 극복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가치를 일깨워주는 드라마다.

이순재, 강부자, 김해숙, 노주현, 송승환, 양희경, 홍요섭, 임예진, 정재순, 김정난, 서지혜, 조한선, 남규리, 윤소이, 신소율, 왕지혜 정해인, 등 다양한 연령대의 유명 배우들이 대거 합류, 2016년 주말 시간대의 판도를 바꿀 ‘그래 그런 거야’는 2월 13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9시대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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