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오세득, ‘마리텔’ 쿡방 史 다시 쓸까

입력 2016-01-07 14: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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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요즘 대세라 불리는 셰프 최현석과 오세득이 최고 수준의 요리를 선보인다.

지난 3일 진행된 MLT-19 녹화에서는 최현석ž오세득 셰프의 요리 방송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녹화에서 최현석은 게스트가 아닌 도전자로 첫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최현석ž오세득은 약 두 달 전 야외 생방송을 진행했을 당시 시청자들에게 요리 비법과 웃음, 두 가지를 다 충족시키며 우승까지 거머쥔 듀오로 두 사람의 재출연 소식이 알려지면서 시청자들로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라며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인물들이다.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는 최현석 ž 오세득은 ‘셰프 본색’이라는 주제로 방송에 나섰고, “셰프들만의 화려한 기교를 보여 주겠다”며 시작 전부터 결의를 다졌다. 이는 기존의 '마이 리틀 텔레비전' 쿡방이 시청자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간단한 요리를 선보여온 것과는 상반된 행보로, 시작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최현석은 파스타부터 디저트까지 액화질소를 이용한 분자 요리 코스를 선보였고, 오세득은 ‘양다리’ 등 최고의 재료를 선택한 요리를 선보이며 셰프로서의 진면모 입증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최고급 레스토랑에 필적하는 고급 요리를 선보임과 동시에 은행 쉽게 까는 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요리 팁까지 전수했다.

또한, 지난 녹화에서 재미요소로 꼽혔던 최현석과 오세득의 티격태격한 모습도 더 업그레이드되었다. 톰과 제리 같은 두 사람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폭소했다고.

'마이 리틀 텔레비전' 역사상 역대 비주얼을 자랑하는 최현석‧오세득 셰프의 요리는 오는 9일 밤 11시 15분에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MBC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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