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 “‘런닝맨’ 인스타그램, 신설 아닌 인계 맞다” [공식입장]

입력 2016-01-07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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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측 “‘런닝맨’ 인스타그램, 신설 아닌 인계 맞다” [공식입장]

SBS 측이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대한 오해를 공식해명했다.

‘런닝맨’ 제작진은 7일 오후 “‘런닝맨’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오픈했다”며 ‘런닝맨’을 사랑하는 팬들과 즐겁게 소통하면서 런닝맨 사진과 영상을 감상하고 싶은 모든 러너를 환영한다”고 공식 계정이 개설된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해당 계정은 이미 SBS에서 자체 운영 중인 계정으로 확인됐다. “공식 SNS 계정이 오픈해 소통에 나서겠다”는 ‘런닝맨’ 제작진의 말에 달리 자칫 팔로워 수를 늘리기 위한 ‘꼼수’로 오해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SNS가 최근 중요한 지표가 되면서 팔로워 수가 상당히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SBS 측은 7일 동아닷컴에 “말 그대로 오늘부터 공식 출범이다. 사실 해당 계정이 ‘SBS 글로벌 계정’으로 운영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오늘부터 ‘런닝맨’을 위한 계정으로 탈바꿈한다. 그렇기에 내부적으로 전혀 문제 없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또 새로운 계정을 개설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묻자, “기존 계정을 활용하자는 내부방침에서 결정된 사안이다. ‘SBS NOW’ 계정이 별도로 운영되는 만큼 채널 계정을 국내외로 구분할 이유가 없어 글로벌 계정을 런닝맨 계정으로 돌린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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