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즈 “평창, 스키 슬로프 베리 굿”

입력 2016-01-1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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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가봐야 할 52곳 선정

2018년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이 미국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2016년 가봐야 할 52곳’에 선정됐다.

뉴욕타임즈 온라인(사진)은 7일 올해 세계 52곳의 명소 가운데 평창을 35번째로 소개하면서 “올림픽보다 한 발 앞서 한국에서 스키를 즐기라”고 추천했다. 뉴욕타임즈는 기사에서 지금 평창을 방문하면 올림픽 시즌의 교통 체증을 피할 수 있고, 잘 정비한 스키 슬로프와 친절한 서비스, 스키장과 가까운 안락한 숙박시설을 누릴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평창의 여러 스키 리조트 중 올림픽 알파인 종목이 열리는 용평리조트를 예로 들며 28개의 스키 슬로프 중 12개가 초·중급자용이어서 아마추어들도 이용하기 좋은 곳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리조트 내 드래곤밸리호텔에 대해 “많이 걷지 않아도 한국, 중국, 일본 식당부터 피자, 햄버거를 파는 패스트푸드점까지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즈는 평창과 함께 멕시코 멕시코시티, 프랑스 보르도, 지중해의 몰타, 미국 노스다코타주 시어도어 루스벨트 국립공원, 동아프리카의 모잠비크 등을 올해 가볼만한 52곳으로 추천했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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