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시즌 6, 4월 방영… 키트 해링턴, 브라운관·스크림 점령

입력 2016-03-09 1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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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푹스:MI5’에서 영국 정보국 MI5 특수 요원으로 완벽 변신해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는 키트 해링턴이 오는 4월에는 ‘왕좌의 게임’ 시즌 6의 방영을 앞두고 있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동시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스푹스:MI5’는 사상 최악의 1급 테러리스트를 놓치고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MI5를 구하기 위한 전직 요원 ‘윌’(키트 해링턴)의 목숨을 건 미션을 그린 스파이 액션 영화. 지난 10년 동안 전 세계 60개국에 방영된 최고의 스파이물 드라마 ‘스푹스’의 극장판 스핀오프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치밀한 스토리와 기존의 첩보영화보다 더 진화된 리얼 액션, 그리고 런던, 베를린, 모스크바를 넘나드는 초대형 로케이션으로 많은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스푹스:MI5’는 ‘왕좌의 게임’으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키트 해링턴’의 첫 현대물 주연작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키트 해링턴은 MI5 전직요원 ‘윌’로 등장해 위기에 빠진 MI5를 구하기 위한 두뇌 첩보 액션을 선보였다. 영화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전직 SAS요원에게 직접 액션 트레이닝을 받았고, 그 결과 몸 사리지 않는 연기 투혼을 펼칠 수 있었던 키트 해링턴은 남자답고 강인한 모습으로 여성 팬들뿐만 아니라 남성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게다가 MI5를 구하는 과정에서 옳은 일을 해낼 것인지, 주어진 임무만 수행할 것인지 고뇌에 빠진 윌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연기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이끌어 낸다.

다가오는 4월에는 키트 해링턴이 출연하는 ‘왕좌의 게임’ 시즌 6가 방영 될 예정이다. 키트 해링턴은 ‘왕좌의 게임’에서 존 스노우 역을 맡아 국내외에 그 명성을 알렸다. 시즌 5는 존 스노우의 죽음을 암시하는 장면으로 막을 내려 많은 ‘왕좌의 게임’ 팬들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이번 시즌 6의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되자마자 존 스노우의 부활 여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추측이 오가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렇듯 존재감 만으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키트 해링턴이 ‘스푹스:MI5’에서 거침 없는 리얼 스파이 액션을 선보이며 올 봄, 스크린을 장악할 예정이다.

한편 영화 ‘스푹스:MI5’는 오는 17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주)영화사 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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