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 시크하거나 부드럽거나…훔치고 싶은 매력[화보]

SBS 수목 미니시리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에서 물오른 연기력으로 절세미녀 한홍난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배우 오연서의 화보촬영 B컷이 공개됐다.

그동안 출연했던 많은 작품들에서 다양한 캐릭터들을 소화해 왔던 오연서는 ‘역송 체험’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남성성’과 ‘여성성’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기존의 모습과는 다른 입체적이고 능동적인 한홍난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기존 오연서의 연기에서 한 단계 뛰어넘은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공개된 오연서의 화보촬영 B컷에서도 오연서는 특유의 밝고 건강한 웃음으로 자칫 예민하고 무거울 수 있는 현장분위기를 밝게 띄움으로써 스태프들에게 “역시 오연서”라는 찬사를 이끌어 냈다는 후문이다.

이번 화보를 기획한 관계자는 “2030 여성 소비자들을 상대로 자유롭고 세련된 감각의 브랜드 무드를 가장 잘 표현해낼 수 있는 ‘워너비 스타일’을 제시하는 데 오연서는 최고의 모델”이라며 “드라마 속 그녀의 모습뿐만 아니라 평소 그녀의 자연스럽고 스타일리시한 감성이 잘 반영된다면 그녀는 올 상반기 최고의 워너비 스타로 등극”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정지훈과 오연서의 몸을 사리지 않은 연기와 매회 포복절도할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SBS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사진제공ㅣ 라메트 & 그림공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