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 노래 실력은? 뮤지컬 애니 ‘씽’ 2차 예고편

입력 2016-06-01 13: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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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최고의 뮤지컬 애니메이션을 예고하는 ‘SING(씽)’이 리즈 위더스푼, 스칼렛 요한슨, 태런 에저튼 등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의 숨겨진 노래 실력을 엿볼수 있는 2차 예고편을 전격 공개한다.

전세계 11억 달러 흥행 수익을 돌파하며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2위에 등극한 ‘미니언즈’ 제작사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의 야심찬 신작 ‘SING(씽)’이 전세계 3천 4백만 뷰를 기록한 1차 예고편에 이어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SING(씽)’은 최고의 가수를 뽑는 오디션에 참여한 소울 넘치는 동물들이 자신만의 꿈과 노래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이번에 공개된 2차 예고편에서는 1차 예고편에서 미처 공개되지 않았던 락하는 고슴도치로 변신한 스칼렛 요한슨과 반항적인 십대 고릴라를 맡은 태런 에저튼의 노래 실력을 엿볼 수 있어 뜨거운 반응을 예고한다. 폐업 위기에 처한 극장을 구해내기 위해 오디션을 개최하게 된 코알라 버스터문(매튜 맥커너히 역), 한 때는 끝내주는 노래 실력을 뽐냈으나 지금은 집안일에 정신없는 슈퍼맘 돼지(리즈 위더스푼 역) 그리고 범죄자가 된 아빠를 구하기 위해 우승이 간절한 고릴라(태런 에저튼 역)까지 동물들 각자의 사연이 담겨있어 화려한 퍼포먼스 뒤에 숨겨진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가운데 스칼렛 요한슨은 락 스피릿 충만한 사이다 샤우팅을 선보이며, 지금껏 보지 못한 색다른 매력을 뽐낸다. 고릴라를 맡은 태런 에저튼은 전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샘 스미스의 ‘stay with me’를 완벽히 열창해 의외의 면모로 관심을 높인다. 특히 아무도 없는 마트에서 홀로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인 슈퍼맘 돼지(리즈 위더스푼 역)의 마지막 모습이 미소를 자아내며 앞으로 영화 속 오디션에서 그녀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매튜 매커너히, 리즈 위더스푼, 스칼렛 요한슨, 태런 에저튼 등 할리우드 최정상 스타들이 부르는 세계적인 노래들이 담길 뮤지컬 애니메이션 ‘SING(씽)’은 올겨울 최고의 기대작으로 오는 12월 22일 국내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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