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픽미’ 첫 공개 당시, 다들 무시했었다” [화보]
디제이 쿠(DJ Koo)와 맥시마이트의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이번 화보에서 환상적인 케미를 보여줬다. 자신들의 매력을 한껏 담아낸 것. 실제 디제이를 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가 하면 셔츠와 블랙 팬츠를 매치해 두 남자의 진한 향기가 느껴지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세련된 룩을 선보이며 멋스러운 면모를 뽐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들은 디제이를 하게 된 계기부터 차근차근 음악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디제이 쿠는 “클러버들 조차 나를 무시하고 아니꼬운 시선이었다. 특히 현직 디제이들도 나와 경쟁을 하는 부분이었기 때문에 배척하는 분위기더라. 단지 EDM을 좋아하는 것뿐이었는데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은 없었고 꾸준히 보여줘야 하는 부분이었다. 그렇게 보여주려고 지금까지 온 것이 10년이다”고 전했다.
이어 맥시마이트는 “나 같은 경우는 디제를 하면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해서 시작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근 종영한 Mnet ‘프로듀스 101’에서 선보인 픽미(Pick me)’에 대해 디제이 쿠는 “처음 곡이 나왔을 때 많이 무시했었고 가벼운 언쟁도 있었다. 하지만 그 친구들과 너무 잘 어울리더라. 그리고 사람들이 듣기에 생소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한 기억에 남는 멤버가 누구냐는 질문에 그들은 황인선을 꼽았다. 이에 디제이 쿠는 “10대 친구들에게 오로지 실력으로 이기지 않았나.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이를 들었을 때는 나와 동병상련의 느낌이더라(웃음). 나도 나이 많은 디제이 중에서 살아남은 사람이기 때문에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었다”고 후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맥시마이트에게 구준엽은 어떤 사람인가라는 질문에 그는 “구준엽 선배님은 내 멘토다. 내가 아는 디제이들 중 가장 많이 노력하고 열심히 하는 선배님이다. 너무 우러러보기 선배님이기 때문에 선망의 대상이다”고 답했다.
그에게 Mnet ‘프로듀스 101’ 방송 이후 주변 반응에 대해 묻자 “지금 클럽에서 가장 핫한 히트곡이 ‘픽미(Pick me)다. 내가 올라가면 사람들이 틀어달라고 기다리는데 너무 좋더라. 그래서 일부러 아껴두었다가 마지막에 튼다”고 이야기 했다.
그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성취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히트곡보다 EDM을 대중들에게 알린 것이 뿌듯하고 보람찼다고 말한다.
그런 가운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디제이 쿠는 언제까지 음악을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된다며 역력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그는 “클론 때보다 지금이 훨씬 부담감을 많이 느낀다. 그리고 지금은 나이도 있고 연륜도 생겨서 음악을 더 하고 싶은 마음이다”고 자신의 심정을 밝혔다.
특히 그는 “요즘 디제이가 너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장비도 너무 쉬워지고 다들 비트매칭만 되면 하려고 하더라. 많은 돈을 주고 놀러온 사람들 앞에서 무작정 비트매칭한 음악을 함부로 트는 것은 실례되는 일이 아닌가 싶다. 완성된 음악들을 플레이하다 보니 너무 큰 자신감으로 무대에 올라가는 경우가 있는데 책임감을 갖는 디제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후배에 대한 진심어린 조언을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사진|bnt
디제이 쿠(DJ Koo)와 맥시마이트의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이번 화보에서 환상적인 케미를 보여줬다. 자신들의 매력을 한껏 담아낸 것. 실제 디제이를 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가 하면 셔츠와 블랙 팬츠를 매치해 두 남자의 진한 향기가 느껴지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세련된 룩을 선보이며 멋스러운 면모를 뽐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들은 디제이를 하게 된 계기부터 차근차근 음악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디제이 쿠는 “클러버들 조차 나를 무시하고 아니꼬운 시선이었다. 특히 현직 디제이들도 나와 경쟁을 하는 부분이었기 때문에 배척하는 분위기더라. 단지 EDM을 좋아하는 것뿐이었는데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은 없었고 꾸준히 보여줘야 하는 부분이었다. 그렇게 보여주려고 지금까지 온 것이 10년이다”고 전했다.
이어 맥시마이트는 “나 같은 경우는 디제를 하면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해서 시작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근 종영한 Mnet ‘프로듀스 101’에서 선보인 픽미(Pick me)’에 대해 디제이 쿠는 “처음 곡이 나왔을 때 많이 무시했었고 가벼운 언쟁도 있었다. 하지만 그 친구들과 너무 잘 어울리더라. 그리고 사람들이 듣기에 생소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한 기억에 남는 멤버가 누구냐는 질문에 그들은 황인선을 꼽았다. 이에 디제이 쿠는 “10대 친구들에게 오로지 실력으로 이기지 않았나.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이를 들었을 때는 나와 동병상련의 느낌이더라(웃음). 나도 나이 많은 디제이 중에서 살아남은 사람이기 때문에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었다”고 후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맥시마이트에게 구준엽은 어떤 사람인가라는 질문에 그는 “구준엽 선배님은 내 멘토다. 내가 아는 디제이들 중 가장 많이 노력하고 열심히 하는 선배님이다. 너무 우러러보기 선배님이기 때문에 선망의 대상이다”고 답했다.
그에게 Mnet ‘프로듀스 101’ 방송 이후 주변 반응에 대해 묻자 “지금 클럽에서 가장 핫한 히트곡이 ‘픽미(Pick me)다. 내가 올라가면 사람들이 틀어달라고 기다리는데 너무 좋더라. 그래서 일부러 아껴두었다가 마지막에 튼다”고 이야기 했다.
그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성취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히트곡보다 EDM을 대중들에게 알린 것이 뿌듯하고 보람찼다고 말한다.
그런 가운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디제이 쿠는 언제까지 음악을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된다며 역력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그는 “클론 때보다 지금이 훨씬 부담감을 많이 느낀다. 그리고 지금은 나이도 있고 연륜도 생겨서 음악을 더 하고 싶은 마음이다”고 자신의 심정을 밝혔다.
특히 그는 “요즘 디제이가 너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장비도 너무 쉬워지고 다들 비트매칭만 되면 하려고 하더라. 많은 돈을 주고 놀러온 사람들 앞에서 무작정 비트매칭한 음악을 함부로 트는 것은 실례되는 일이 아닌가 싶다. 완성된 음악들을 플레이하다 보니 너무 큰 자신감으로 무대에 올라가는 경우가 있는데 책임감을 갖는 디제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후배에 대한 진심어린 조언을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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