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김원희 “결혼 12년차, 아직도 남편 몰래 옷 갈아입는다”

배우 김원희가 결혼 12년차 부부의 생활을 이야기했다.

김원희는 21일 KBS2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한다.

MC 조우종 아나운서는 녹화에서 결혼 12년차인 김원희에게 “아직도 남편 몰래 옷을 갈아입는다는 게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원희는 “제 성격이 오지랖도 넓고 그럴 것 같지만 실제로는 부끄러움이 많다”고 고백, 이어 MC 조우종 아나운서의 “남편은 편하게 입고 다니냐”는 질문에 “(남편은) 팬티만 입고 돌아다닌다. 남편이 그러면 귀여운데 내가 그러면 흉할 것 같다”고 이유를 말했다.

김원희와 함께 하는 '1 대 100'은 21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사진제공=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