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합류 1주년…떡 돌린 대박이 아빠

입력 2016-07-08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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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이동국 부자. 사진제공|KBS

축구선수 이동국(전북 현대)이 설아·수아 쌍둥이 자매 그리고 ‘대박이’ 시안군과 함께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을 찾았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한 지 1년을 맞아 이를 자축하는 작은 선물을 돌리기 위해서였다.

이날 이동국은 사전예고 없이 KBS 신관 예능국을 찾아와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1주년을 기념하는 떡을 돌렸다. 이동국과 아이들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 외에도 편집실 등을 돌며 감사인사를 전하고 자리를 떠났다. 이동국은 “이런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으면 한다”며 겸손해 했다. 하지만 KBS 1TV ‘별난가족’에 출연 중인 연기자 김진우가 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뒤늦게 알려졌다. 프로그램의 인기를 책임지는 생후 20개월 ‘대박이’ 시안군은 이날 KBS 신관 안에서도 시선을 모았다. 김진우는 “평소 너무나 즐겨보던 프로! 이렇게 만나다 나중에 대박이랑 데이트 하고 싶다. 예능 출연해야 하나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한 제작 관계자는 “우리가 오히려 떡을 드렸어야 했는데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국은 6월26일 광주FC와 원정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이후 현재 인천의 한 재활센터에서 휴식을 취하며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경후 기자 thisc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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