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日 도쿄 걸즈 컬렉션 오프닝 무대 등장...3천 관객 열광

씨엘, 日 도쿄 걸즈 컬렉션 오프닝 무대 등장...3천 관객 열광

씨엘(CL)이 일본에서 개최된 ‘제 23 회 도쿄 걸즈 컬렉션 2016 AUTUMN / WINTER’에 출연, 현지 관객들을 열광하게 했다.

지난 3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개최 된 ‘제 23 회 도쿄 걸즈 컬렉션 2016 AUTUMN / WINTER’ 깜짝 이벤트 오프닝으로 등장한 씨엘은 약 1 년 9 개월만에 일본 관객들과 열정적인 시간을 가졌다.

‘나쁜 기집애(THE BADDEST FEMALE)’ ‘HELLO BITCHES’로 공연을 시작한 씨엘은 미국 첫 싱글인 ‘LIFTED’를 선보였다. 이어 씨엘은 2NE1의 히트 곡 ‘내가 제일 잘 나가(I AM THE BEST)’ 무대에서는 일본모델 로라를 비롯한 외국인 모델 4 명이 함께 무대에 등장하는 스페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다. 특히 무대 마지막에 ‘oh my god’ 부분에서 CL과 로라의 투샷으로 끝마치는 연출은 행사를 성대하게 수놓았다.

지난 8월 19 일 발표한 씨엘의 첫 미국 오피셜 싱글 ‘LIFTED’는 미국 빌보드 ‘소셜 차트 50’서 17위, 아이튠즈 ‘TOP 40 US 힙합차트’ 12위, 애플뮤직 ‘Best of the Week’에 선정되는 것은 물론 미국 타임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USA TODAY 등 유수의 외신으로부터 주목 받으며 의미 있는 시작을 알렸다.

한편 씨엘은 미국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현지에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사진제공 | YG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