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포스터는 로맨틱해지고 싶은 노(NO)맨틱한 여성들을 위해 연애술사로 변신한 박경림의 모습을 담고 있다. 고급스런 액세서리와 핑크빛 드레스를 입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 박경림. 하지만 표정은 로맨틱과 상반된 노(NO)맨틱하다. '저도 알아요, 로맨틱'이란 글귀는 현실과 다른 꿈을 품고 살아가는 이시대 여성들을 대변한다.
문화예술공연계에 차별성을 지닌 브랜드로 자리 잡은 ‘박경림 토크콘서트’는 여성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이는 박경림이 직접 관객들의 이야기와 사연을 통해 소통하며 공연의 몰입도를 높였기 때문에 가능했다. 또 정우성, 조인성, 이종석, 김우빈 등 초특급 깜짝 게스트의 등장 역시 여성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요인 중 하나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No-mantic한 여자들’에서 박경림은 연애술사로 변신, '관객들을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여자로 만들어 준다’는 콘셉트로 공연을 진행한다.
지난해 박경림 토크콘서트 ‘여자의 사생활 시즌2-잘 나가는 여자들’이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부산공연을 추가로 확정지으며 흥행을 기록했던 만큼 이번 'No-mantic한 여자들' 역시 여성의 마음을 위로하며 감동과 재미 모두 선사하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직 여성들에게 초점을 맞춘 박경림 토크콘서트3 ‘No-mantic한 여자들’은 11월 16일부터 11월 20일까지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진행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코엔스타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