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美서 통했다…빌보드 메인차트 2주 연속 안착

가수 씨엘이 미국 빌보드 HOT 100에 2주 연속 이름을 올리면서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씨엘은 17일(현지시간) 미국 데뷔 싱글 ‘Lifted’로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인 HOT 100에서 94위를 유지하며 2주 연속 차트 안착에 성공하며 인기 롱런행진을 이어갔다.

앞서 씨엘은 지난 11일 국내 여자 솔로 가수로는 최초로 빌보드 HOT 100에 94위로 진입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빌보드 또한 “씨엘이 빌보드 핫 100’에 진입하며 자신의 솔로경력 중 가장 중요한 순간을 만들었다”라고 메인 차트 진입 소식을 조명한 바 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8월 18일에 공개된 ‘Lifted’는 공개 두 달째인 10월 18일 11시 기준 유튜브에서 1717만 822회를 기록 중이며 1800만뷰 돌파를 앞둔 것.

씨엘은 10월 29일 뉴욕을 시작으로 31일 시애틀, 11월 1일 밴쿠버, 3일 샌프란시스코, 4일 로스앤젤레스, 6일 달라스, 8일 애틀란타, 10일 시카고, 14일 토론토까지 총 9개 도시에서 '북미 투어 'CL Hello Bitches Tour 2016'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