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新코너 ‘다시보기’ 론칭…공감+반전 코미디

KBS2 '개그콘서트'가 새 코너 ‘다시보기’를 선보인다.

'다시보기'는 오는 10월 30일 방송에서 처음 공개된다. 똑같은 상황과 사물도 누가 보느냐에 따라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는 상황을 맛깔나게 풀어낸 코너로 이원구·정해철·곽범·송왕호이 함께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 ‘개콘’에서는 ‘세.젤.예’를 시작으로 ‘나가거든’과 ‘줌IN줌OUT’까지 새로운 코너들이 잇달아 선보였다. 새로운 코너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다시보기’가 앞서 선보인 세 코너의 재미와 호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줌IN줌OUT’에서 맹활약하는 곽범이 참여한 코너인만큼 그가 연타석 홈런을 터뜨릴 수 있을지도 관전포인트다.

지난 26일 공개 녹화를 진행한 ‘다시보기’는 같은 상황을 극과 극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각계각층 사람들의 모습을 쉴 틈 없이 보여주며 시작부터 관객들의 눈길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무대 위 새로운 인물이 등장할 때마다 생각지도 못한 반전의 멘트,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공감되는 말들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진은 “’다시보기’는 공감과 반전이 살아있는 코너다. 지금까지 선보였던 코너들과는 다른 재미로 시청자 분들께 어필할 ‘다시보기’를 기대해달라” 고 전했다.

‘개그콘서트’는 오는 30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2 ‘개그콘서트’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