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를 만나다①] ‘스케치북’ PD “박효신으로 뜬 ‘월간유스케’, 곧 가을 특집”

입력 2016-11-12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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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스케치북’ PD “박효신으로 주목받은 ‘월간유스케’, 11월엔 가을 특집”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지난 10월 ‘월간 유스케’를 선보이면서 8주년 만에 큰 변화를 꾀했다. ‘월간유스케’ 첫 주인공은 가수 박효신이었다. 방송 활동이 거의 없는 박효신의 출연은 ‘스케치북’을 향한 높은 화제성으로 이어졌고 ‘월간 유스케’ 론칭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박덕선 ‘스케치북’ PD는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소소하게 노래방 특집, 크리스마스 특집 등을 진행해왔다. 이런 특집들을 ‘월간 유스케’라는 브랜드로 묶어 본 것”이라며 “박효신이 워낙 화제가 돼 잘못 알려져 있는데 ‘월간 유스케’는 꼭 특정 가수의 단독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게 아니다. 박효신이 ‘이소라의 프로포즈’로 데뷔했고, ‘스케치북’에서 박효신의 꿈을 주제로 한 것일 뿐”이라고 신설 코너를 소개했다.


이어 박효신에 대해 “완벽주의자”라고 말하며 “진짜 준비를 많이 해왔다. 밴드,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습을 새벽 4시까지 했는데 단원 한 명 한 명에게 바라는 점을 이야기하더라. 완벽하더라. 육체적으로 힘들었다”고 10월 ‘월간 유스케’ 준비 과정을 추억했다.

박PD는 또 “11월에는 가을 가을한 ‘월간 유스케’를 기획 중이다. 가을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게 구성하고 있다. 단독 콘서트 형식이 아니고, 현재 출연할 가수를 섭외하고 있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2일 밤 12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글러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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