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최현석 “방송 출연 후 내 요리 평가 나빠져”

입력 2016-11-12 1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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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최현석이 자신의 요리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손맛토크쇼 베테랑'에서는 미각 깡패를 주제로 셰프 이연복, 최현석, 요리연구가 홍신애가 출연한다.

이 가운데 최현석은 방송 일을 시작하기 전과 후 자신의 요리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가 달라졌다고 언급했다.

최현석은 "혜성같이 등장해 예능 대세의 자리를 꿰찼는데 운이 좋은 편 같다"는 MC 윤정수의 질문에 "사실은 방송 일을 시작하고 내 요리에 대한 평가가 나빠진 케이스다"라고 말문을 연다.

그는 "방송에 나오기 전, 내 요리에 대한 업계의 평가는 남달랐다. 일률적인 요리들 사이에서 창의적인 요리를 많이 시도했다"며 "매체나 맛 블로거들 사이에서도 새로운 요리를 시도한다는 좋은 평가들이 이어졌다. 하지만 방송에 나온 후 내 요리가 자주 소비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내 요리를 보게 돼 그런지 평가가 예전 같지 않다"고 말했다.

‘손맛토크쇼 베테랑'은 방송 최초로 낚시와 토크를 결합한 신개념 예능프로그램이다. 김국진, 김구라, 양세형, 윤정수, 임수향이 MC를 맡아 실제 물고기 낚시를 비롯해 풍성한 이야기 대어를 낚는 모습 등 새로운 형태의 토크쇼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미각 깡패 3인방의 유쾌한 토크는 13일 밤 9시 SBS플러스 채널 ‘손맛토크쇼 베테랑’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SBS플러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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