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바스티앙 베이커, 음원 14일 국내 정식 발매

입력 2016-11-14 1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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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이프로 엔터테인먼트

싱어송라이터 바스티앙 베이커(Bastian Baker·25)의 정규앨범 3장의 모든 음원이 14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출시된다.

바스티앙 베이커는 2011년 포크 팝인 싱글 '럭키'(Lucky)로 데뷔했으며 2011년 5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한 첫 앨범 '투모로우 메이 낫 비 배터'(Tomorrow May Not Be Better), 발매 첫 주 스위스 챠트 1위를 차지한 2013년 두 번째 앨범 '투 올드 투 다이 영'(Too Old to Die Young)에 이어 2015년 11월 발표한 그의 세 번째 앨범 '페이싱 카뇽'(Facing Canyons)까지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국내에 출시되는 음원은 앞서 말한 정규앨범 3장의 모든 음원이며 온라인 선 출시 후 오프라인 앨범 발매가 예정되어 있다.

바스티앙 베이커의 음악은 어쿠스틱 사운드를 기반으로 록과 컨트리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한 대중적인 음악 스타일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또한 그의 가사는 사랑과 이별에 대한 이야기 뿐 아니라 일상을 관찰하여 자신만의 해석으로 풀어낸 노랫말로 공감을 얻었다.

그는 '키즈 오프 더 스트리트'(Kids off the streets)에선 거리의 아이들이 처한 운명을 노래하고, '더티 서티'(Dirty Thirty)에선 어린아이의 시선으로 간통 문제를 바라봤다.

바스티앙 베이커는 에이프로 엔터테인먼트(대표 임동균)와의 계약을 시작으로 음원 유통 뿐 아니라 국내 라이브 공연, 페스티벌, 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국내 여성 싱어송라이터 웨일과 함께 유럽과 한국 시장을 동시에 겨냥한 듀엣 음원을 발표할 예정으로, 현재 신재홍 작곡가와 함께 곡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신재홍 작곡가는 그의 영국 법인 엠트리뮤직 리미티드를 통해 바스티앙 베이커와 웨일의 듀엣 음원 프로모션을 비롯한 에이프로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허브 역할을 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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