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확정·배수지 검토, ‘당신이 잠든 사이에’ 내년 방영 [종합]

입력 2016-11-14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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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석이 2017년 제작되는 새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제, 극본 박혜련)에 출연한다. 이로써 이종석은 2013년 ‘너의 목소리가 들려’, 2014년 ‘피노키오’에 이어 박혜련 작가와는 세 번째로 작품을 함께하게 됐다.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 닥칠 불행한 사건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의 이야기다.

제작사 iHQ 측은 “그동안 흥행성과 작품성 모두에서 시청자들을 만족시켜온 박혜련 작가와 대세 배우 이종석 이라는 캐스팅 조합으로 제작 초기 단계부터 좋은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2017년 방영까지 편성 및 남은 캐스팅 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최고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인공으로는 가수 겸 배우 배수지가 출연을 논의 중이다. 이에 대해 배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동아닷컴에 "'당신이 잠든 사이에'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다. 아직 구체화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드림하이'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등 흥행작을 쓴 박혜련 작가의 신작이다. 배수지는 KBS2 드라마 '드림하이1'을 통해 박혜련 작가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배수지가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본격적으로 알리기 시작한 '드림하이'의 영광을 박혜련 작가와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편성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다.

사진=동아닷컴DB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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