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우리 결혼했어요’ NEW 커플 이국주·슬리피의 첫 만남 현장이 17일 점심시간 V LIVE를 통해 중계된다.
‘우리 결혼했어요’ 측은 17일 “새 커플로 합류하게 된 이국주·슬리피는 시청자 분들께서 맺어주신 커플인 만큼, 부부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의 모습을 V LIVE를 통해 생방송으로 생생하게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국주·슬리피는 앞서 ‘나 혼자 산다’, ‘라디오스타’를 비롯한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다른 ‘단짠단짠’ 케미를 발산하며 ‘우리 결혼했어요’에 대한 욕심을 은근슬쩍(?) 내비친 바 있다. 슬리피는 이국주에게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쳤지만 이국주는 철벽을 쳤고, 그러면서도 슬리피의 독립을 적극적으로 지원 사격하는 등 남다른 마음을 보여준 것.
두 사람은 친구인 듯 연인 같은 알쏭달쏭한 모습을 보여줘 온 상황이기에 이들의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은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국주·슬리피는 이날 첫 만남을 가짐과 동시에 생방송 V SPECIAL채널을 통해 V LIVE를 진행한다. 이들은 네티즌들과 만나며 혼자 살다 ‘우리 결혼했어요’에 합류하게 된 소감 등을 가감 없이 드러낼 예정. 방송은 오후 1시로 고지돼 있으나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SPOT LIVE로 약 30분 간 V LIVE를 진행할 예정이다.
V LIVE 방송 제목(나 혼자 살다가 ‘우리 결혼했어요’ 역시 정체성을 완전하게 드러내고 있어 큰 웃음을 주고 있다. 이는 ‘나 혼자 살다’에서 혼자 살다 만난 두 사람이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결혼생활을 시작하게 된 것에 대한 축하의 의미가 담겨 있어 더욱 시선을 모은다.
‘우리 결혼했어요’ 측은 “‘우리 결혼했어요’로 꿈을 이룬(?) 이국주·슬리피가 점심시간 막간을 이용해 팬들을 기습으로 찾아갈 예정”이라며 “결혼 생활을 시작하게 될 두 사람에게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