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마이웨이’ 남궁원 “세 자녀 유학 비용에 밤무대서 노래”

입력 2016-11-16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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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배우 남궁원의 지극정성으로 자식들의 뒷바라지를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남궁원은 자녀들의 유학비 마련을 위해 밤무대에서 노래를 한 사연을 깜짝 공개한다.

세 자녀를 모두 하버드, 콜롬비아, 스탠포드 대학에 보낸 남궁원은 “아이들의 유학비용을 마련하느라 나이트클럽에서 노래 한 번씩 하고 그랬다”며 쉽지 않았던 기러기 아빠 생활을 고백한다.

이어 “자식들에게는 비밀로 했지만 방학동안 한국에 놀러온 아들 홍정욱이 내 사진이 담긴 밤무대 포스터를 보면서 비밀이 탄로 났다. 아들은 ‘우리 때문에 아버지가 이렇게 나이트클럽까지 가서 노래를 하셨구나’라는 생각에 아주 충격을 받았다고 하더라”고 말한다.

한편​ 배우로서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던 남궁원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남다른 결심을 하기 까지의 과정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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