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 “딸 서흔, 커서 배우 됐으면” [화보]

입력 2017-01-02 13: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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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이어 드라마 ‘오 마이 금비’를 통해 ‘국민 아빠’로 떠오른 배우 오지호의 화보가 공개되었다.

‘미스터 대디(Mr. Daddy)'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그는 이탈리안 슈트를 근사하게 소화해내며 남성적이면서도 위트 있는 그만의 매력을 보여주었다.

드라마 ‘오 마이 금비’에서 배우 오지호는 아동치매를 걸린 소녀 금비(허정은)와의 만남을 통해 철없는 사기꾼에서 진정한 아빠로 거듭나는 모휘철 역으로 열연하며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인터뷰에서 그는 작품 선택의 기준에 대한 질문을 받자 “나는 내 역할이 무엇이든 대중을 울고 웃게 하고, 감동이 있는 작품이라면 무조건 한다”고 말하며 “‘오 마이 금비’는 가족의 가치가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해 선택한 작품”이라고 전했다.

한편 “결혼을 하고나서 일에 대한 태도가 많이 달라졌다. 더 책임감을 갖게 되고 연기에 대해 조금 더 깊이 파고 들어가는 것 같다”고 말하며 결혼이 배우 인생에도 큰 전환점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딸 서흔이가 어떻게 성장했으면 좋겠는지 묻자 “서흔이가 세상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희망을 주면서 자신도 즐길 수 있는 직업을 가졌으면 좋겠는데, 그런 직업으로 배우가 제일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공부를 잘 해도 좋겠지만, 공부를 잘 해도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아빠로서의 바람을 전했다.

배우이자 아빠로서 깊이를 더해가고 있는 배우 오지호가 들려주는 진솔한 이야기와 화보는 제이룩 1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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