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오빠-키아누-맷형…할리우드 여심 저격男 온다

입력 2017-01-03 09:2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영화 ‘얼라이드’의 브래드 피트를 비롯해 키아누 리브스, 맷 데이먼 등 할리우드 최고의 매력남들이 새해 스크린을 강타한다.

먼저 영화 ‘얼라이드’는 정부로부터 사랑하는 아내 마리안 부세주르(마리옹 꼬띠아르)가 스파이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영국 정보국 장교 맥스 바탄(브래드 피트)이 제한 시간 72시간 내에 아내의 무고를 증명하기 위해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브래드 피트는 극중 아내를 스파이로 의심해야만 하는 영국 정보국 장교 맥스 바탄 역을 맡았다.

맥스 바탄은 카사블랑카에서 암살 임무를 수행하던 도중 프랑스 비밀 요원 마리안과 만나 사랑에 빠지고 런던으로 돌아와 그녀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이루지만 그것도 잠시, 상부로부터 그녀가 스파이로 의심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주어진 72시간 안에 사랑하는 아내를 지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맥스로 분한 브래드 피트는 강렬한 로맨스와 심도 깊은 내면 연기로 여심을 흔드는 것은 물론, 세월을 거스른 훈훈한 외모와 특유의 카리스마 연기로 스크린을 빛낼 예정.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조 블랙의 사랑’, ‘가을의 전설’ 등 다양한 작품 속에서 가슴 저리는 로맨스를 펼쳐 온 브래드 피트가 이번엔 어떤 절절한 멜로를 선보일지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얼라이드’에서 펼칠 마리옹 꼬띠아르와의 치명적이고 아름다운 케미스트리는 수많은 여성 관객들의 부러움을 자아내며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월 개봉하는 영화 ‘존 윅 - 리로드’는 레전드 킬러 ‘존 윅’이 전편의 민간인 코스프레를 벗고 전세계 암살자들에게 선전포고를 하며 눈속임 없는 진짜 액션을 선보이는 영화로, 극중 키아누 리브스는 킬러의 신화이자 전설인 ‘존 윅’ 역을 맡았다. ‘매트릭스’와 ‘콘스탄틴’을 통해 수많은 여성 관객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할리우드 원조 꽃미남 키아누 리브스는 이번 작품에서 전편 ‘존 윅’을 잇는 화끈한 롱테이크 액션을 선보이며 또 한번 뜨거운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새해 초 개봉 예정인 영화 ‘그레이트 월’은 인류 역사 최대의 불가사의로 꼽히는 중국의 ‘만리장성’에 숨겨진 비밀을 쫓는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로 맷 데이먼은 신념을 위해 전쟁터를 가르는 주인공으로 분했다. ‘본’ 시리즈를 통해 국내 관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 온 맷 데이먼은 ‘그레이트 월’에서도 특유의 압도적인 액션과 카리스마 연기를 펼칠 예정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을 할리우드 남배우들의 대거 등장이 새해 극장가를 한 층 더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브래드 피트와 마리옹 꼬띠아르의 황홀한 연기로 2017년 새해 수많은 관객들에게 가장 강렬한 카타르시스와 여운을 선사할 드라마 ‘얼라이드’는 오는 1월 11일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