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서현진 될까”…‘내보스’ 박혜수, 주목해야 하는 이유

입력 2017-01-03 1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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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서현진 될까”…‘내보스’ 박혜수, 주목해야 하는 이유

tvN 새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의 여주인공 박혜수가 발랄하고 러블리한 캐릭터로 안방 극장을 찾는다.

16일 첫 방송되는 ‘내성적인 보스’(이하 ‘내보스’)는 극도로 내성적인 보스 은환기와 초강력 친화력의 신입사원 채로운이 펼치는 소통 로맨스 드라마. ‘내보스’는 tvN '또 오해영', ‘연애 말고 결혼’을 탄생시킨 송현욱 감독과 '연애 말고 결혼' 주화미 작가가 의기투합해 만드는 작품으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박혜수는 극중 넘치는 에너지로 활력을 발산하는 신입사원 ‘채로운’을 연기한다. 채로운은 외향적이고 사람을 좋아하지만 남모를 상처와 아픔을 가진 인물. 내성적이고 소심한 보스 은환기(연우진 분)와 운명처럼 얽히며 풋풋한 로맨스를 그려갈 예정이다.

특히 박혜수는 ‘내보스’에서 팔색조 같은 매력을 뽐내 ‘박혜수 표’ 캐릭터 탄생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내보스’ 제작진은 오늘(3일) ‘채로운’ 역으로 완벽 변신한 박혜수의 현장 스틸 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스틸 사진 속 박혜수는 반짝이 옷을 입고 한 손에는 마이크를 잡은 채 무아지경으로 춤을 추고 있는가 하면, 술에 취해 반쯤 풀린 눈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코믹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외에도 사랑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 심각하고 진지한 표정 연기까지 ‘채로운’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고 있는 것.

‘내보스’ 제작진은 “박혜수가 쉬는 시간에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캐릭터에 대해 끊임없이 공부할 정도로 작품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고 극찬하면서, “박혜수가 맞춤옷을 입은 듯 캐릭터를 기대 이상으로 잘 소화하고 있다. 그녀가 보여줄 연기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내성적인 보스’는 ‘막돼먹은 영애씨 15’ 후속으로 16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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