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내 롤모델은 송해 선생님, 오래 버티면 최종 승자”[화보]

입력 2017-01-04 1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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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 “내 롤모델은 송해 선생님, 오래 버티면 최종 승자”[화보]

랩퍼 딘딘이 자신의 롤모델로 송해를 꼽았다.

여성 매거진 ‘우먼센스’ 1월호에는 요즘 예능 대세로 떠오른 딘딘의 화보가 실렸다.

딘딘은 최근 용산의 한 재래시장에서 촬영한 화보를 통해 익살스러운 모습을 벗고 진지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건물 옥상과 시장의 뒷골목에서 찍은 모습에서는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딘딘의 모습이 표현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딘딘은 캐나다 유학시절 만났던 첫사랑 이야기와 음악과 예능에 대한 열정을 밝혔다. “막연히 래퍼로 성공하면 콘서트를 열어 전 여자친구한테 프로포즈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추억은 추억으로 아름다운 것 같다”며 지금은 좋은 친구로 지내는 전 여자친구에 대해서 밝혔다.

예능 대세로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딘딘은 “요즘은 뭔가 공허하고 외롭다. 그래서 감성적인 기사가 많이 나온다”며 성장통을 겪는 근황도 드러냈다.

이어 “존경하는 롤모델이 송해 선생님이다. 오래 버티는 사람이 최종 승자라고 생각한다”며 “주변 사람들이 제게 ‘조금은 즐기면서 해’라고 조언을 하는데, 지금은 쓰러질 때까지 열심히 일해보고 싶다”고 신년 계획을 밝혔다.

딘딘은 최근 방영된 ‘무한도전’ ‘힙합X역사 컬래버레이션’에서 박명수와 함께 독도를 주제로 만든 곡 ‘독도리’로 뮤지션으로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 | 우먼센스 제공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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