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양아치 조인성, 어떻게 권력의 중심에 섰을까

입력 2017-01-05 14: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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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킹’ 측이 ‘파이널 예고편: 태수 이야기’를 공개했다.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 최대 규모의 로케이션, 최고의 제작진, 최강의 캐스팅으로 완성된 2017년 1월 최고의 기대작 ‘더 킹’이 ‘파이널 예고편: 태수 이야기’를 공개했다.

‘더 킹’은 한 남자의 일대기를 바탕으로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는 풍자와 해학을 담은 작품. 이번에 공개된 ‘파이널 예고편: 태수 이야기’는 1980년대부터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주인공 박태수의 삶을 압축적으로 담아내 ‘더 킹’만의 방대한 서사와 규모감을 전달한다.

조인성은 양아치 고등학생 박태수가 권력의 중심에 서기까지 30여 년에 걸친 세월을 유쾌하면서도 무게감 있게 표현하며 생동감 넘치는 영화의 흐름을 완성했다. 주인공 박태수의 권력에 대한 강렬한 열망을 드러내는 ‘샐러리맨 검사 박태수, 왕의 세계를 탐하다’는 카피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화려한 권력의 세계를 움직이는 한강식, 양동철, 최두일 등 핵심인물들의 관계가 속도감 있게 펼쳐져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세상을 뒤바꿀 마지막 선택’이라는 카피는 권력을 탐한 남자 박태수의 이야기가 어떤 전개를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2017년 가장 센세이셔널한 영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 김의성, 그리고 김아중까지 대한민국에서 본 적 없는 연기 조합과 대한민국 최고의 스토리텔러 ‘관상’의 한재림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쓰고 메가폰을 잡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초대형 프로젝트 ‘더 킹’은 1월 18일에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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